(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9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장량동 인근 산에 설치한 벌통에서 꿀벌들이 제철을 맞은 아카시아꿀을 채집하고 있다. 2019.5.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꿀벌과 양본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꿀벌나라 이야기' '꿀벌이 주는 선물' '꿀벌이 사라진다면'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꿀벌이 주는 선물'에서는 꿀, 봉독, 화분 등 다양한 양봉산물과 양봉산물을 활용한 가공품이 선보인다.
아울러 아이들을 대상으로 벌집 구조와 꿀벌 가족을 알아보는 △퍼즐 맞추기 △여왕벌 찾기 △꿀벌 알 관찰하기 △채밀기 돌려 꿀 모으기 △꿀 시식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조남준 잠사양봉소재과장은 "이번 전시로 많은 사람이 꿀벌을 더욱 친밀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누구나 쉽고 재밌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회를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