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선발' MLB 올스타전 중계 어디서

10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MBC 스포츠 플러스(엠스플), MBC 온에어, 아프리카TV 등 중계

지난8일(현지시간) 류현진. /사진=로이터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다저스)이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나선다.

류현진은 10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한국 선수로서 최초로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선발 등판하는 류현진은 이날 1이닝을 소화한다. 내셔널리그가 원정팀 자격으로 참가하기에 류현진은 1회말에 마운드에 오른다. 소속팀 다저스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류현진에게 큰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의미다.

류현진은 윌슨 콘트라레스(시카고 컵스)와 배터리 호흡을 맞추고 있다. 그는 조지 스프링어(우익수)-DJ 르메휴(2루수)-마이크 트라웃(중견수)-카를로스 산타나(1루수)-JD 마르티네스(지명타자)-알렉스 브레그먼(3루수)-개리 산체스(포수)-마이클 브랜틀리(좌익수)-호르헤 폴랑코(유격수)로 꾸려진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를 상대한다.

앞서 류현진은 8일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올스타전에 선발로 나가는 것만으로도 가문의 영광"이라며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 자격으로 참석하는 소감을 전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10승2패, 평균자책점 1.73을 기록하고 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서 유일하게 1점대 평균자책점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류현진이 선발 등판하는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MBC 스포츠 플러스(엠스플), MBC 온에어, 아프리카TV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