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덜 쓰는 가전제품 사면 10% 환급

머니투데이 세종=박경담 기자 2019.07.0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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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제정책방향]3자녀 이상, 대가족, 출산가구, 기초수급자 등 한전 복지할인대상 335만 가구만 환급 적용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초여름 날씨를 보인 29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하이마트 서울역점에서 g한 직원이 에어컨을 정리하고 있다. 2019.5.2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초여름 날씨를 보인 29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하이마트 서울역점에서 g한 직원이 에어컨을 정리하고 있다. 2019.5.2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해 8월부터 에너지 소비등급이 높은 고효율 가전기기를 사면 가격의 10%를 돌려준다.

정부는 3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9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고효율 가전기기 환급 한도는 가구당 20만원이다. 다음 달부터 재원을 모두 소진할 때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재원은 한국전력공사 자금과 전력산업기반기금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환급 대상은 한전 복지할인대상 335만 가구로 좁혔다. 3자녀 이상, 대가족, 출산가구, 기초수급자, 장애인 등이다. 환급 품목은 TV, 냉장고, 공기청정기, 에어컨, 전기밥솥, 세탁기 등이다.

정부는 환급 규모, 환급 시기, 환급 방법 등 세부 지원사항은 이달 내놓을 에너지효율 혁신전략에서 발표하기로 했다.



만 25세 이하 청년이 이용할 수 있는 SRT 7일 프리패스는 올해 하반기 출시된다. 프리패스권을 사면 KTX(고속철도)를 제외한 새마을호, 무궁화 등을 일주일 동안 무제한으로 탈 수 있다. 현재 코레일은 SRT 7일 프리패스와 같은 내용의 '내일로티켓'을 5만6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3세대가 함께 이동할 경우 SRT 운임을 30% 깎아주는 3세대 동행 할인 역이 올해 하반기 신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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