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국내 최대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을 찾은 방문객들이 시범서비스 중인 LG전자의 안내로봇 클로이를 체험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90,800원 ▲200 +0.22%)는 현대차와 손잡고 지난달 27일부터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국내 최대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클로이 안내로봇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클로이는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시설 위치·운영시간 등 전시장 안내 △전시차량 안내 △현재 진행 중인 프로모션 안내 △QR(Quick Response)코드(격차무늬 바코드)를 통한 견적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로이는 한국어는 물론 영어·중국어 등도 지원하기 때문에 전시장을 찾은 외국인들도 언어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기념사진을 함께 촬영해주는 서비스도 가능하다.
현대차는 이와 별도로 클로이가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차량 선호도, 인기 있는 시설물·프로모션 등을 분석해 향후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약 한달간 클로이 1대로 시범서비스를 진행하고 8월 중순부터 3대로 늘려 본격적인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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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서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전무)은 "이번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일상에서 로봇을 만나 새로운 경험을 접하게 될 것"이라며 "로봇이 고객에게 주는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차의 국내 최대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시범 서비중인 LG전자의 안내로봇 '클로이'/사진제공=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