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파경 발표전 영화 '승리호' 출정식... "내색 안해"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2019.06.2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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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영화 '승리호' 출정식 참석…동료들과 밤 늦게까지 영화 이야기 나눠

배우 송중기. / 사진제공=뉴스1배우 송중기. / 사진제공=뉴스1


배우 송중기가 파경 발표를 3일 앞두고 영화 '승리호' 출정식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송중기는 지난 24일 영화 '승리호' 출정식에서 배우 김태리, 진선규, 조성희 감독 등과 함께 무사 촬영을 기원했다. 배우자 송혜교와 이혼 절차를 밟게 됐다고 발표하기 전 정상 스케줄을 소화한 것이다.

송중기는 내색하지 않고 동료들과 밤 늦게까지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스타뉴스는 보도했다. '승리호'는 송중기가 영화 '늑대소년'을 연출한 조성희 감독과 7년만에 다시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다.



한편 송혜교·송중기 부부는 결혼 1년8개월 만에 이혼 절차를 밟게 됐다. 송중기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광장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보도자료에서 "송혜교씨와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며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 비난하기보다 원만하게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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