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20만 공공부문 비정규노동자 공동파업 찬반투표 결과발표 및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 © News1 서혜림 기자
민주노총 공공부문 비정규직 공동파업위원회는 27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민주노총 13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 투표 결과 10만명 중 70.3%가 찬성했으며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집회도 연다.
또 "민주노총 20만 공공부문 비정규노동자는 비정규 노동자의 고용불안과 차별을 철폐하기 위해 사상 최초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공동파업에 돌입한다"며 다음을 요구했다.
이번 파업은 민주노총에 소속된 공공순수노조, 민주일반연맹, 서비스연맹 등 약 20만 명의 비정규직 중 10만 조합원의 쟁의권을 확보했다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위원회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은 후퇴했고 상시·지속 비정규직 사용제한 법제도 마련 등 (문 대통령의) 공약은 실종됐다"며 "(정부는) 최저임금 공약을 파기하고 노동개악을 추진에 이어 이에 저항한 민주노총 위원장과 간부를 구속 탄압(했고 이번 총 파업은) 정부에 대한 저항"이라며 파업의 의미를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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