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체인지급 변화" BMW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 국내 출시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19.06.2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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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커진 '키드니 그릴' 새로운 디자인...가솔린 및 디젤·PHEV까지 풀 라인업

BMW 뉴 7시리즈/사진제공=BMW코리아BMW 뉴 7시리즈/사진제공=BMW코리아


BMW코리아가 26일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뉴 7시리즈'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뉴 7시리즈는 드라이빙 럭셔리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해온 6세대 7시리즈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새 디자인 적용으로 풀체인지(완전변경)급 변화를 시도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뉴 7시리즈는 BMW가 추구하는 새로운 럭셔리의 탄생을 알리는 모델"이라고 했다.

이전보다 약 50%가량 커진 BMW 키드니 그릴은 전면 보닛 상단의 BMW 엠블럼과 조화를 이뤄 뉴 7시리즈에 웅장함을 더해준다. 또 기본 장착된 액티브 에어 스트림과 함께 주행 효율성을 높인다. 이와 함께 모든 모델에 최대 500m의 조사 범위를 제공하는 BMW 레이저 라이트가 적용됐다.



뉴 7시리즈의 고객들은 스포티한 이미지의 'M 스포츠 패키지'와 우아함을 더한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 라인 등 개인 취향에 따라 차별화된 실내·외 디자인 및 장비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국내 출시되는 뉴 7시리즈는 강력하고 효율적인 6기통과 8기통, 12기통의 가솔린 및 디젤 엔진 모델은 물론, 최신의 BMW e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 뉴 7시리즈에는 가장 진보된 주행 보조 시스템이 탑재됐다. 특히 파킹 어시스턴트 시스템은 가속과 제동까지 조작해 더욱 정밀한 주차를 도와준다. 막다른 골목길 또는 주차장 등에서 최대 50m까지 별도의 핸들링 조작 없이 차량이 자동으로 왔던 길을 거슬러 탈출하는 후진 어시스턴트 기능도 포함됐다.

뉴 7시리즈의 가격은 1억 3700만원(뉴 730d x드라이브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부터 2억 3220만원(M760Li x드라이브)까지 있다.
BMW 뉴 7시리즈/사진제공=BMW그룹코리아BMW 뉴 7시리즈/사진제공=BMW그룹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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