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웃이 함께 보내는 특별한 1박2일, '재난 구호소 캠프' 열린다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2019.06.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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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성동구에서 1박2일 개최...재난 현장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생존기술 익혀

재난구호 캠프 포스터./자료=서울시 제공재난구호 캠프 포스터./자료=서울시 제공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2일 동안 성동구청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재난 구호소 체험 캠프'를 운영한다.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한 성동구에 거주하는 총 25가족, 약 80여명이 참석한다.

자원봉사센터는 "가족단위 재난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재난 구호소 체험캠프'를 시작했으며, 올해부터는 이를 자치구로 확대하여 지역 자원과 연계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게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재난 구호소 캠프는 여름철 '풍수해'를 주제로 '재난 속 소중한 가족 지키기'(1일차), '재난으로부터 우리 이웃과 동네 지키기'(2일차)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안승화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은 "지역밀착형 구호소 캠프를 통해 시민들이 재난 예방에 관심을 갖고 재난으로부터 우리 가족뿐 아니라 주위에 있는 이웃과 우리 동네를 소중히 지키는 방법들을 알아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센터는 오는 9월 노원구자원봉사센터 및 재난 전문 단체들과 함께 자치구 특성에 맞는 ‘재난 구호소 체험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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