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학 선도전문대 15곳 선정…"지역주민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지원"

머니투데이 세종=문영재 기자 2019.06.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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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21년까지 3년간 총 150억 지원

후진학 선도전문대 15곳 선정…"지역주민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지원"


연성대와 여주대, 유한대 등 전문대 15곳이 '전문대 혁신지원사업 후진학 선도형(Ⅲ유형)'에 선정돼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모두 150억원을 지원받는다. 대학 1곳당 지원액은 10억원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6일 이런 내용의 후진학 선도전문대학 선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전문대 87개 자율개선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에는 43개 대학이 신청했으며 지역 직업교육 수요를 반영한 대학별 사업계획을 토대로 한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대학은 지역 직업교육거점센터로, 다양한 지역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권역내 다른 대학과 연계한 형태(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전경험 학습인정제, 원격교육 등 성인친화형 학사제도 운영을 통해 재직자, 자영업자,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 다양한 수요자들의 접근성을 높여 후학습(비학위 단기과정)을 지원하게 된다.



앞서 교육부는 자율협약형(Ⅰ유형 87곳)과 역량강화형(Ⅱ유형 10곳)에 대해 지원하고 있다. 김태훈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후진학 선도전문대학이 지역사회 유관기관 간 산재된 직업교육 거버넌스를 하나로 집약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다양한 평생직업교육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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