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목표가 7200원으로 하향-하나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19.06.2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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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6일 SK네트웍스 (5,040원 ▲20 +0.40%) 목표주가를 7200원으로 기존 대비 10% 하향했다고 밝혔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하락한 주가 대비 목표주가 괴리율 확대에 대한 조정이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며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일시적 부진을 기점으로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실적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9년 PER은 다소 부담이나 2020년에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수 있으며 렌탈 사업의 장기 성장성을 고려하면 투자매력이 높다"고 덧붙였다.

2분기 매출액은 3.23조원으로 전년대비 5.8% 감소할 전망이며 이란 제재로 인한 상사의 외형감소 기저효과로 3분기까지 매출감소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9.5% 증가한 489억원으로 예상된다. Energy Retail은 국제유가 변동성 축소로 이익이 안정화될 전망이다.



정보통신은 5G단말기 판매량 부진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이 예상되나 하반기로 갈수록 정상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SK매직 또한 신제품 출시로 2분기에 광고비가 집행됨에 따라 하반기에 이익개선 모멘텀을 기대해볼 수 있다. Car life는 급격하게
늘어났던 운영대수 증가분이 매출로 이어지고 있어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회복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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