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진행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2019.06.2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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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진행


대구가톨릭대학교는 최근 교내 다강당 로비에서 '캡스톤 디자인 전시 및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캡스톤 디자인은 전공교과의 이론이나 실습 지식을 바탕으로 산업체(또는 사회)가 요구하는 과제 등을 학생이 스스로 기획, 설계, 제작해 △창의성 △실무능력 △팀워크 △리더십 등을 배양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1학기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을 수강한 19개 학과(전공), 78개 팀이 경진대회에 참가했다.



최우수상은 '대가대 챗봇' 서비스 작품을 출품한 '대가대 챗봇'(정보보호학전공) 팀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이쁘게봐조'(화학전공) 등 6팀, 장려상은 '장운S2'(안경광학과) 등 10팀이 각각 수상했다.



이 팀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활용해 대구가톨릭대 구성원이 궁금한 교내 정보를 간편하고 빠르게 얻을 수 있는 시제품을 제작했다.

앞으로 대구가톨릭대는 산학협력 활동의 기반이 되는 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을 확산하고자 산업현장과 관련된 이공계열 중심의 프로그램 외에도 지역사회 현안과 연관된 인문사회계열 중심의 프로그램에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대가대 챗봇 팀은 "우리 대학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 선정된 만큼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과 경진대회의 활성화를 통해 더욱 창의적인 활동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극래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는 이전보다 참여율도 높고, 결과물의 완성도도 증가했다"며 "대구가톨릭대는 대학에 맞는 캡스톤 디자인 모델 개발과 제도 개선, 다양한 지원을 위해 'DCU-캡스톤 디자인 위원회'를 통해 개선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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