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전국 곳곳 오후부터 비…천둥·번개 동반

머니투데이 류원혜 인턴기자 2019.06.21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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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대부분 '보통'…서울 낮 기온 26도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금요일인 오늘(21일)은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중부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 중부지방과 경북은 오후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 3시부터 6시에는 서울·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 북부, 경북 북부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 영동, 충청 북부, 경북 북부, 서해5도는 5~20mm 안팎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비 또는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오전 9시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으나 부산·울산은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돼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 대전 19도 △대구 20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부산 21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제주 20도 △울릉도·독도 20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대전 29도 △대구 31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부산 26도 △춘천 28도 △강릉 23도 △제주 25도 △울릉도·독도 24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기온은 17~23도, 낮 기온은 22~32도"라며 "경상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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