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행 중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를 찾은 러시아 교사 세르게이 페레발로프씨가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장시복 기자
2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고 있는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 내 현대차 수소전기하우스.
이곳에 전시된 넥쏘를 유심히 살펴보는 외국인이 있었다. 다른 경쟁 완성차 브랜드에서 온 전문 연구원인가 생각들 정도였다. 의외의 답이 돌아왔다.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교사로 일하고 있는 세르게이 페레발로프씨는 안내 요원이 1회 충전시 주행거리(609km)를 설명하자 놀라워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넥쏘 운전석에 앉아 인테리어를 보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우며 감탄했다.
한편 현대차 수소전기하우스는 수소전기차가 이동 수단을 넘어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수소 사회가 한층 우리 가까이에 다가왔음을 직접 느끼게 해 주는 공간이다. 무료 어린이 과학체험교실이 열리는 키즈 존 외에 △리빙 존(Living Zone) △클린 존(Clean Zone) △익스피리언스 존(Experience Zone)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21일까지 전시된다.
한국 여행 중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를 찾은 러시아 교사 세르게이 페레발로프씨가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 운전석에 앉아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사진=장시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