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 19일 서울재활병원에 장애인 치료환경 개선을 위해 공기청정기 80대를 기부했다.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과 배상호 노조위원장(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조준호 엔젤스헤이븐 상임이사(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이지선 서울재활병원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은평재활원은 가정에서 보호가 어려운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위한 거주시설로 생애주기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전자 임직원들은 이날 원생들과 함께 만든 책장·서랍장 등을 재활원에 전달했다.
LG전자는 아울러 장애인 치료환경 개선을 위해 서울재활병원에 공기청정기 80대를 기부했다. 1998년 개원한 서울재활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재활전문병원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LG전자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LG전자와 LG전자노동조합은 2010년부터 매년 경영진과 노조위원장은 물론 해외 법인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엔 22개국 33개 사업장의 임직원 약 4100명이 봉사활동에 참가했다.
한편 LG전자는 임직원의 봉사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평일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평일봉사 휴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