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김해·진주·창원·포항·청주' 강소특구 지정

과기정통부 첫 지정… 2024년까지 1500개 기업 유치·1만8600명 고용·9조3000억 매출 증대 기대

/자료=과기정통부

경기 안산, 경남 김해‧진주‧창원, 경북 포항, 충북 청주 등 6개 지역이 강소특구로 지정됐다.

/자료=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9일 제29차 연구개발특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이 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소특구 지정은 강소특구 모델 도입 후 첫 지정이다.

강소특구는 과학기술을 통한 지역 혁신성장을 목표로 대학과 연구소, 공기업 등 지역에 위치한 주요 거점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소규모ㆍ고밀도 집약 공간을 R&D(연구·개발) 특구로 지정·육성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6개 강소특구를 공공연구성과의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지역의 혁신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강소특구는 앞으로 각 지역의 강점 분야를 특화분야로 설정하고, 전략적으로 진흥을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내 제품 개발, 애로 해결 및 투자 유치 등은 물론, 연구소기업 설립 등 신규 창업을 촉진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과기정통부는 6개 강소특구를 통한 직‧간접 효과로 2024년까지 1500개 기업 유치, 1만8600명 고용 창출, 9조3000억원 매출 증대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4개 기존특구와 강소특구 간 연계‧협력 구조를 구성, 효과적인 R&D특구 추진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