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환경부 장관, 인천 '붉은 수돗물' 현장점검

머니투데이 세종=정현수 기자 2019.06.1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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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에 정부 원인조사반의 조사결과와 정상화 방안 제시

조명래 환경부 장관 /사진=뉴스1조명래 환경부 장관 /사진=뉴스1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인천시의 '붉은 수돗물' 사태를 직접 점검한다.

환경부는 조 장관이 17일 오후 1시 인천시 서구 공촌정수장과 청라배수지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번 방문에서 '붉은 수돗물'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할 예정이다.

인천에선 지난달 30일부터 서구를 중심으로 붉은 수돗물이 나온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후에도 완전한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인천시를 중심으로 대책이 나오고 있지만 주민들의 불만은 큰 상황이다.



환경부는 한국수자원공사,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먹는 물'과 급수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오염물질 제거를 위한 기술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학교 수질검사와 수질분석 등 사후 관측 역시 이뤄지고 있다.

조 장관은 환경부에서 운영 중인 정부 원인 조사반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오는 18일 사고원인 조사결과와 수돗물 정상화 방안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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