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 10곳등 초등교원 양성기관 SW교육 지원…올해 24.3억 투입

머니투데이 세종=문영재 기자 2019.06.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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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교원양성대학 SW교육' 2차년도 사업 진행

교대 10곳등 초등교원 양성기관 SW교육 지원…올해 24.3억 투입


전국 교육대학 10곳과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제주대 교육대 등 초등교원 양성기관의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위해 총 24억3000만원이 투입된다. 대학 한 곳당 1억4000만~2억6000만원씩 차등 지원된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의 '2019년 교원양성대학 소프트웨어 교육 강화 지원(SWEET·초등교사 소프트웨어 교육) 2차년도 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초등학교 SW교육 필수화에 따라 지난해부터 추진됐다. 올해 초등학교 SW교육은 5~6학년 실과에서 17시간 이상 수업해야 한다. 내년부터는 초등학교 뿐만 아니라 중학교에서도 SW교육이 이뤄진다.

이 사업은 예비교원의 SW교육 역량 향상 정도 측정을 위한 지표·문항을 개발하는 공동참여 과제와 SW기반 융합교육기반 조성 등의 대학별 과제로 구성된다.



교육부는 지난해 1차년도 사업을 통해 모든 예비초등교원들이 이수해야 할 SW 필수 이수학점이 확대됐고 모든 대학에서 기존 컴퓨터활용법 중심의 과목을 프로그래밍 등 SW과목으로 개편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대학별로 필수로 설정·달성해야 하는 '핵심성과지표'(필수학점 수, 교육과정 개선, 융합교육기반 확대)와 각 대학의 특성·목표·여건 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설정하는 '자율성과지표'(대학 실정에 맞는 사업 운영)를 통해 2차년도 사업 성과를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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