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테크, 자회사 GE 경북지역 스타 기업 선정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06.0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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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으로부터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2차전지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GE가 지역 경제 성장을 이끄는 스타기업으로 선정됐다.

화신테크 (95원 ▼6 -5.94%)는 2차전지 전문 자회사인 GE가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2019년 경북지역 우수(스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경상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경북지역 우수(스타)기업' 사업은 성장잠재력과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공헌도 등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선정 기업은 본사가 경북에 소재하고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50억~400억원, 상시근로자 10인 이상의 법인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R&D(연구개발) 투자 비중과 수출증가율, 매출증가율 등이 높은 기업 중심으로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거쳐 3차 심층평가(발표)를 통해 최종 16개사를 선정한다.



GE는 독보적인 기술력 기반의 성장 잠재력은 물론 사회 공헌도를 높게 인정 받아 최종 우수(스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더불어 화신테크는 올해 2월 GE 인수 이후 GE가 약 530억원의 수주를 확보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어 두 회사간의 시너지를 극대화 해 나갈 계획이다.

화신테크 관계자는 “GE는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주 및 해외 시장 진출 확대 등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경북지역 공장 증설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 등을 인정 받아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만큼 견실한 성장성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신테크의 자동차 금형사업도 전기차 등 친환경차 경량화에 핵심인 초경량 소재 부품 사업으로 전환을 추진 하고 있다”며 “자동차 금형과 관련해 적극적인 해외 영업과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어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돼 GE와 화신테크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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