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튠즈 /사진=애플
1일(현지시간) 맥루머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아이튠즈의 종료 소식이 전해지고 하루만인 1일 애플의 아이튠즈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 계정에 등록된 게시물이 모두 삭제됐다.
아이튠즈는 2001년 스티브 잡스에 의해 맥월드에서 소개된 이후 18년 동안 애플 사용자에게 필수 프로그램이었다. 주로 노래를 듣고, 영화와 TV쇼를 보고, 기기를 관리하는 데 사용됐다.
애플은 아이튠즈를 대체하기 위해 새로운 음악, TV, 팟캐스트 앱을 출시할 전망이다. 이런 변화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대한 애플의 미디어 앱 전략과 일치한다. 아이튠즈 없이 사용자는 더 쉽게 콘텐츠를 관리할 수 있다.
아이튠즈 종료에 대한 공식 발표는 이번 WWDC 2019에서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iOS 13 다크모드 스크린샷 /사진=나인투파이브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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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13에서 가장 큰 변화는 다크모드 적용이다. 다크 모드는 UI(사용자환경) 전반을 어두운 색상으로 바꿔주는 기능이다. 다크 모드 기능은 OLED 화면을 탑재한 아이폰의 배터리 수명을 늘려주고, 어두운 환경에서 폰 사용 시 눈을 더욱 편하게 해준다. 아이패드는 기존 보다 더 PC에 가까운 사용성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인 기능으로 맥의 보조 모니터 기능과 마우스 지원 등이다.
맥OS는 iOS 앱을 위한 크로스 플랫폼 호환성이 높아지며, 맥용 팟캐스트, 뮤직, TV 앱 등이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워치OS는 아이폰을 통하지 않고 워치페이스와 앱 다운로드가 가능해지며, 여성 월경 주기 등 새로운 개인 건강 추적 앱도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약물 복용 시기를 알려주는 기능도 포함될 전망이다.
WWDC는 주로 애플의 차세대 OS 발표가 주를 이루지만, 새 하드웨어가 소개되는 경우도 있다. 이번 WWDC에서는 차세대 고성능 맥프로가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맥 프로는 2013년 새로운 원통형 디자인으로 출시된 이후 후속작이 나오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