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텍 '싸니자로' 선보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 성료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19.05.30 15:49
글자크기

대출 간편이동 서비스 '싸니자로' 앱 선봬…"서민 가처분소득 증대시킬 희망 플랫폼"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왼쪽)이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서 피노텍 부스에 방문해 둘러보고있다/사진제공=피노텍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왼쪽)이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서 피노텍 부스에 방문해 둘러보고있다/사진제공=피노텍


핀테크 기업 피노텍 (670원 ▲269 +67.08%)이 국내 최대 글로벌 핀테크 행사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피노텍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이번 핀테크 포럼에서 대출 간편이동 서비스 '싸니자로' 앱을 선보였다. 싸니자로 앱은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소유 부동산 데이터와 신용데이터, 실시간 상환금 등의 정보를 통해 가장 낮은 금리의 대출 상품을 추천하고 기존 대출을 쉽고 편리하게 이동하는 서비스다.



피노텍 측은 "현재 가계대출 1500조와 1900여만명의 서민,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을 위한 서비스"라며 "서민 가처분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희망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피노텍 체험관에는 수천여명의 참관객이 몰려 직접 싸니자로 앱을 체험했다. 특히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지정대리인 참여·미참여 금융기관, 피노텍 홍보대사 배우 정준호 씨 등이 방문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 위원장은 24일 피노텍 싸니자로 부스에서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추가 지정 신청해 혁신서비스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민병두 위원장도 현장을 방문했다. 민 위원장은 "싸니자로처럼 서민금융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혁신서비스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고 격려했다. 배우 정준호 씨는 "대출이동은 번거로운 일인데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좋은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그밖에 지정대리인으로 선정한 우리은행, IBK기업은행을 비롯해 신한은행, 부산은행, 수협은행, 씨티은행의 은행장 및 임직원도 참석해 서비스 추가 참여를 논의했다.

싸니자로 서비스는 올해 3분기 내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서비스로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후 금융기관과 협의해 순차적으로 모든 금융기관을 참여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피노텍은 앞으로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로부터 추출한 맥락 정보를 분석해 본인인증을 하는 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우섭 피노텍 대표는 "피노텍은 앞으로 금융규제 샌드박스 등을 활용해 신남방 금융에 선보일 수 있는 맥락인증 신용평가 모델 등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