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시장 도약 계기" 제6회 코넥스 대상 성황리 종료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2019.05.30 16:01
글자크기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시상식…아이엘사이언스 대상 수상…IBK투자증권, 올해 신설된 베스트 코넥스 하우스 영예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주최 '제6회 대한민국 코넥스대상 시상식'에서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본부장(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 길재욱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 김군호 코넥스 협회장,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 김영규 IBK투자증권 대표, 김호상 나라소프트 대표, 이건호 데이터스트림즈 전무, 김민영 안지오랩 대표, 김권진 에이펙스인택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주최 '제6회 대한민국 코넥스대상 시상식'에서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본부장(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 길재욱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 김군호 코넥스 협회장,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 김영규 IBK투자증권 대표, 김호상 나라소프트 대표, 이건호 데이터스트림즈 전무, 김민영 안지오랩 대표, 김권진 에이펙스인택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한국거래소와 머니투데이가 우수한 코넥스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관심과 기업인들의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만든 '제6회 대한민국 코넥스대상' 시상식이 3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는 "혁신형 기업들이 다수 포진한 코넥스 시장에 거는 기대가 무척 크다"며 "오늘 수상대에 오르는 기업은 세계무대에서 경쟁이 가능한 곳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군호 코넥스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상황에서 경영, 기술, 혁신, 마케팅 분야에서 발군의 실력으로 기업가치를 높인 수상기업들을 혁신과 창의의 아이콘으로 칭해도 부족하지 않다"고 밝혔다.

올해 대상의 영예는 아이엘사이언스 (4,995원 ▼185 -3.6%)에게 돌아갔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실리콘렌즈를 탑재한 고효율 LED 조명과 IoT(사물인터넷) 스마트조명 시스템을 생산·구축하는 업체로 심사위원들로부터 기술력과 경영성과 측면에서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액주주 지분율이 높아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



올해 신설된 베스트코넥스하우스에는 IBK투자증권이 선정됐다. 중소기업특화 증권사인 IBK투자증권은 시장육성과 스타트업 지원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코넥스 상장실적은 물론 모험자본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한 바가 크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가 매겨졌다.

이 외에도 △최우수 경영상은 LED 조명과 태양광발전장치 등을 생산하는 에이펙스인텍 (7,000원 0.00%) △최우수 기술상은 제약·바이오 업체 안지오랩 (6,000원 ▼90 -1.48%) △최우수 혁신상은 테이터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데이터스트림즈 (4,300원 ▲110 +2.63%) △최우수 마케팅상은 스마트스크린 업체 나라소프트 (88원 ▲7 +8.64%)가 받았다.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는 "자본시장을 통한 초기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지원 및 모험자본의 선순환이라는 코넥스시장의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모범기업이 되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규 IBK투자증권 대표는 "코넥스 시장이 중소기업의 직접 자금 조달을 돕는 자본시장의 한 축으로 공고히 자리를 잡는 동시에, 상장기업들이 신속이전상장제도 등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길재욱 코스닥위원회 위원장과 정운수 코스닥시장본부 본부장, 김영춘 코스닥시장본부 상무, 김군호 코넥스협회장, 김영규 IBK투자증권 대표, 유식열 IBK투자증권 IB사업부문장, 배상현 IBK투자증권 기업금융본무 상무, 금정호 신영증권 전무 등이 참석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