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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자가면역 틈새 시장의 공략"

머니투데이 박보희 기자 2019.05.3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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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리포트] 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

"한올바이오파마, 자가면역 틈새 시장의 공략"




30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이 한올바이오파마 (20,700원 100 +0.5%)에 대해 작성한 '자가면역 틈새시장의 공략'입니다.

서 연구원은 일반인이 이해하기 힘든 바이오 기술 분야에 대해 각종 시각물을 동원해 알기 쉽게 설명하며 한올바이오파마의 제품과 제품 전망에 대해 꼼꼼하게 짚어줬습니다.

1973년 설립된 한올바이오파마는 2015년 대웅제약에 인수된 후 대웅제약의 영업력을 바탕으로 매출은 증가하고, 영업인력, 판관비 등은 줄면서 수익성 개선을 이루고 있습니다. 제약 영업뿐 아니라 자체 신약 개발까지 진행 중인데, 안구건조증치료제(HL036), 자가면역질환치료제(HL161) 등이 대표적입니다.



서 연구원은 특히 자가면역질환치료제에 주목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7년 중국, 미국, 유럽 등 해외에 판권이 기술 수출됐는데요. 자가면역질환시장에서 가장 많은 환자 수를 보유한 건선 및 류마티스관절염이 아닌 생소한 이름의 희귀자가면역질환치료제를 적응증으로 하는 것이 특이점이며, 회사의 독자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서 연구원은 △HL161의 일본 판권 이전에 대한 가능성 △하반기 HL161·HL036의 적응증 확대 △안구건조증 시장의 가능성 등을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원문 보기)

"한올바이오파마, 자가면역 틈새 시장의 공략"
한올바이오파마는 1973년 설립된 제약사다. 2015년 대웅제약에 인수된 후 영업의 효율화가 진행됐다. 영업인력이 많고 의원급까지 커버가능한 대웅제약의 영업력을 바탕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영업인력 및 판관비가 줄어들면서 수익성 개선까지 연결됐다.

제약영업 뿐만아니라 신약개발도 진행 중으로, 안구건조증치료제(HL036)와 자가면역질환치료제(HL161)이 대표적이다.

2017년 9월 중국 하버바이오메드에 안구건조증치료제와 자가면역치료제 중국 판권, 같은 해 11월 로이반드에 자가면역질환치료제 HL161 미국, 유럽 등 일부국가의 판권이 기술수출됐다. 기술수출 이후 신약개발 회사로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자가면역질환치료제(HL161)가 있다. 자가면역질환시장에서 가장 많은 환자 수를 보유한 건선 및 류마티스관절염이 아닌 생소한 이름의 희귀자가면역질환치료제를 적응증으로 하는 것이 특이점이며, 회사의 독자성이라 할 수 있다. 5월 임상 2상 투약이 시작된 그레이브스안병증의 경우, 스케줄대로 진행된다면 '첫번째 신약(First-in class)이 될 수 있다.

이는 다른 경쟁 약물 대비 △완전 인간항체를 이용하는 점에서 면역원성을 낮출 수 있으며 △일반적인 자가면역질환의 기전도 조절할 수 있어 적응증 확대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고농도에서도 안정적인 재조합 단백질이기때문에 적은량의 피하주사로써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있다.

안구건조증은 라식수술, 노령화, 과도한 스마트폰 및 모니터의 사용, 미세먼지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환자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전 세계 4000만명 정도가 안구건조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세계적으로 3조원 이상의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현재는 앨러간의 레스타시스, 샤이어의 자이드라가 대표적이다. FDA 승인된 안구건조증 치료제는 단 2개뿐이며 치료효과도 만족스럽지 못한 상황이다.


안구건조증치료제(HL036)는 대웅제약과 공동 개발 중이다. 지난 3월 미국 임상 3상에 진입했다. 국소염증질환에 최적화 된 항TNF 바이오베터(오리지널 인프루브)로 △특허이슈를 피해 (신물질 특허이기 때문에 오리지널 특허와 상관없이 시장진입이 가능) 20년 독점판매가능하며 △바이오시밀러 대비 50-60%, 바이오베터 대비 150-200%의 매출이 가능하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대웅제약에 인수 이후 영업의 효율화가 진행됐다. 영업인력이 많고 의원급까지 커버 가능했던 대웅제약의 영업력을 기반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오히려 영업인력은 과거 300명(대웅제약 인수 전)에서 110명 수준으로 줄어들며 판관비가 줄고 수익성 개선까지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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