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스, 길게 보면 여전히 매력적-하나금융투자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2019.05.3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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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30일 유비쿼스 (17,430원 ▼310 -1.75%)에 대해 "길게 보면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5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2분기에 매출액 255억원(+3% YoY, +12% QoQ), 영업이익 34억원(-17% YoY, +31% QoQ)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좋은 실적은 아니나 길게 보면 2019년 말 이후엔 의미 있는 매출액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비쿼스의 향후 성장 동력은 무엇보다도 백홀/초고속 장비 수요의 증가"라며 "여기에 아직까진 성과는 미미하지만 해외 성과도 주목할만하다"고 밝혔다.

이어 "전분기대비 2분기 실적 개선 폭이 미미할 전망이지만 4분기 이후엔 의미 있는 이익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6월 이후 높은 5G 가입자 증가세가 나타날 전망이어서 하반기 이후 LGU+를 중심으로 트래픽 증가에 따른 백홀 투자 증대가 예상된다"며 "5G와 더불어 10G급 초고속인터넷 장비 업그레이드용 스위치 장비 수요가 늘고 있고, 미국 Adtran을 통한 CATV업체로의 DPoE 솔루션 PON장비 공급 물량 증대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내년도 실적 기준 낮은 PER 수준을 나타내고 있어 밸류에이션상 매력도가 높다"고 덧붙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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