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사이언스, 기술·경영·시장활성화 두각 '종합 1위'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2019.05.30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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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대상]기술력, 주식분산, 경영성과 등 고른 평점으로 영예의 1위 '대상' 선정

코넥스대상 / 사진제공=외부사진코넥스대상 / 사진제공=외부사진


제 6회 '대한민국 코넥스대상'에서 아이엘사이언스 (4,995원 ▼185 -3.6%)는 기술력, 시장활성화 등 여러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심사단 만장일치로 종합1위 '대상'에 선정됐다.

글로벌 스마트 에너지 이노베이터’를 지향하는 아이엘사이언스는 LED(발광 다이오드)조명, LED조명용 실리콘렌즈,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조명 등을 주력제품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코넥스시장에 상장했다.



아이엘사이언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LED조명용 실리콘렌즈는 경량이면서 내열성이 뛰어나 장기간 사용해도 황변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 기존 플라스틱 렌즈 대비 광효율이 우수하고 금형이 필요 없는 디스펜싱(dispensing) 공법을 적용했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신기술(NET) 인증도 받았다. 제품의 우수성이 알려지며 항공기 식별등, 의료용 수술등, 자동차 헤드램프 등으로 기술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이스라엘, 영국, 미국 등 해외진출도 본격화 되고 있어 추후 성과가 더 기대된다는 평가다.



아이엘사이언스의 성장세도 눈에 띈다. 2016년 82억원이었던 매출은 이듬해 186억원으로 2배 넘게 성장했고 2018년에도 183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여타 코넥스 기업과 달리 소액주주 지분율이 45%에 달하는 등 주주분산도 잘 이뤄져 있다.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는 "자본시장을 통한 초기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지원 및 모험자본의 선순환이라는 코넥스시장의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모범기업이 되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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