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주가 저평가 국면…연 30% 매출 성장-NH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19.05.2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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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27일 카페24 (15,240원 ▼350 -2.25%)에 대해 "지난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40% 급락했다"며 "플랫폼 사업의 저력이 저평가된 수준까지 내려왔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백준기·장재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페24는 소속 쇼핑몰 160만 계정 락인(Lockin) 효과와 더불어 신규 가입자가 유입되는 형태"라며 "앞으로도 온라인 쇼핑 시장과 부합하는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시장 경쟁이 존재하나 여전히 카페24 매출액 규모가 경쟁사 대비 월등하게 큰 상황"이라며 "현재의 강력한 플랫폼 파워와 이에 따른 사업 확장 및 이익 레버리지 효과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두 연구원은 "국내에선 역직구와 인플루언서 커머스 시장이 성장하고 있고 해외에선 일본 시장에 진출해 외형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모멘텀을 갖고 있다"며 "올해 전년 대비 30%의 매출액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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