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적시타를 친 터커와 김민호 코치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KIA는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와의 홈경기서 10-3 완승을 거뒀다. 어느덧 연승 행진은 6경기로 늘렸다.
그야말로 신바람이다. 투타가 완벽하게 조화롭다. 당연스레 팀 분위기도 올라왔다.
2회 터커의 적시타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KIA는 3회 KT를 KO시켰다. 오랜만에 만난 류희운을 상대로 무려 6타자 연속 안타를 터트린 것이다. 류희운을 선발로 상대한 것은 2017년 7월 8일 이후 약 2년 만이다. 낯설 수도 있는 투수였지만 KIA의 방망이는 경기 초반부터 불타올랐다.
KIA의 화력에 류희운은 흔들릴 수 밖에 없었다. 한승택 타석에 폭투를 범해 KIA는 3회에만 6득점을 얻었다.
이후 KIA는 에이스 양현종의 호투와 함께 8회 4득점에 성공하며 6연승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