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청와대 특감반 진상조사단 회의(공무원 휴대폰 사찰 관련)에서 한미 정상 간 통화 내용을 자세히 공개해 논란이 됐던 강효상 의원이 심각한 표정을 하고 있다. 2019.05.23. [email protected]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보면, '국가기밀을 유출·공개한 국회의원 강효상과 외교부 직원을 모두 강력히 처벌해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이 지난 23일 올라왔다. 이 청원에는 이날 오후 1시30분 현재 3만4976명이 동의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향후 다시는 이런 말도 안되는 간첩행위가 외교와 국가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일이 없길 바라며, 국가 기밀을 공개한 강 의원과 이를 유출·전달한 외교부 직원 모두 국법에 따라 철저히 죄를 물어주시길 청원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