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보금자리론 금리 0.10%p 인하…"최저 수준 근접"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19.05.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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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주금공/사진제공=주금공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6월 금리를 0.10%포인트 내린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주금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2.60%(만기 10년)∼2.85%(30년)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역대 최저 보금자리론 금리에 근접한 수치다. 보금자리론 금리는 2016년 6월 연 2.50%가 최저였다.

또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0.10%포인트 저렴한 연 2.50%(10년)∼2.75%(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제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금리 또는 일시상환 대출을 더나은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탈 경우 금리는 u-보금자리론이나 t-보금자리론과 같으며, 전자약정을 하면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가 적용된다.

한부모·장애인·다문화·3자녀 이상 등 사회적 배려층이거나 신혼부부라면 추가적으로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주금공 관계자는 "국고채 금리 등 조달비용 감소분이 반영돼 현재 보금자리론 금리가 최저 수준에 근접해 있다"며 "주택담보대출을 고려하고 있다면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는 것을 고려해볼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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