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약정 체결식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지역본부와 ㈜기업가정신 등 9개 운영기관이 참여했다.
청년취업아카데미는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현장 수요에 맞는 취업역량 프로그램을 운영,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취업연계형 사업이다.
선정된 과정은 'ICT기반 SCM 리테일테크 전문가 양성과정'과 'ERP기반 세무회계 전문인력 양성과정'이다. 교육과정은 각각 460시간과 300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급변하는 유통·물류 산업에 발맞춰 교육 명칭을 'ICT기반 SCM 리테일테크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변경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리테일테크는 소매(Retail)와 기술(Tech)을 합한 단어로 마트, 편의점 등 평소 우리가 사용하는 소매점에 첨단 ICT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이 과정은 오는 6월 22일~8월 30일 총 460시간에 걸쳐 한국외대를 비롯한 총 3개 대학에서 운영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리테일테크 기본교육 △취업역량 강화 취업캠프 △기업현장 실습 프로그램 △모의면접 워크숍 △리테일테크 실무자 특강 △취업전문가 멘토링 등이다.
또한 'ERP기반 세무회계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올해 신설됐으며, 현장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을 통해 수준 높은 세무회계 전문인력을 육성한다.
참가 자격은 올해 2월 졸업자와 다음해 2, 8월 졸업(예정)자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최상권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융합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계열 학생의 조기 취업을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