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전쟁 맞불놓은 G마켓·옥션, 빅스마일데이에 2천만개 특가상품 푼다

머니투데이 조성훈 기자 2019.05.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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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옥션 20일부터 28일까지 할인쿠폰 제공 및 특가상품 2배 확대...쿠팡, 위메프, 티몬 등 공세에 맞대응

가격전쟁 맞불놓은 G마켓·옥션, 빅스마일데이에 2천만개 특가상품 푼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이 20일부터 28일까지 총 9일 간 연중 최대 규모 쇼핑 축제인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한다. ‘빅스마일데이’는 G마켓과 옥션이 함께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로, 매년 11월 연 1회 진행해오다 올해부터 상반기(5월) 행사를 추가해 확대 진행한다. 최근 쿠팡을 비롯한 경쟁 e커머스 업체의 공세에 맞대응하는 성격이 강하다.

행사 규모를 대폭 키웠다. 기존 행사에서 1회만 제공 했던 할인쿠폰을 5월 행사에는 20일, 23일, 26일 총 3회에 걸쳐 제공한다. 모든 고객에게 최대 10만원까지 할인되는 ‘15% 할인쿠폰’과 최대 5000원 할인되는 ‘20% 할인쿠폰’을 일자별로 1장씩, G마켓과 옥션 각각 제공한다. 멤버십서비스인 스마일클럽 고객의 경우 여기에 최대 20만원 혜택의 ‘20% 할인쿠폰’과 최대 5000원 할인되는 ‘25% 할인쿠폰’, 그리고 ‘배송비 무료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제공되는 할인쿠폰을 모두 활용하면, 사이트 별로 최대 60만원씩 총 120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5대(신한/NH농협/KB국민/비씨/현대) 신용카드로 결제 시 최대 1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17% 카드사 중복할인쿠폰’도 선보인다.



매일 밤 12시에 업데이트 되는 ‘빅스마일데이 특가’ 상품 수는 총 2000만여개로, 작년 11월 행사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대표 상품으로 20일 G마켓에서는 △LG프라엘 2019년형 화이트V 4종 풀세트 △빕스 1만5,000원 할인권(90% 할인) 등을 선보인다. 옥션에서는 △록시땅 핸드크림&솝 세트 △삼성 갤럭시버즈 블루투스 이어폰 등이 대표 상품이다.

‘스마일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한 전용 빅딜 코너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20일 G마켓에서는 △삼성 스마트 멀티에어컨 16형 ◇밀레 C3 파워라인 진공청소기를, 옥션에서는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SK 매직 식기세척기 등을 판매한다.



브랜드 제품 라인업도 강화했다. 삼성, LG, 다이슨, 밀레, 발뮤다, HP, 인텔 등 총 52개의 프리미엄 인기 브랜드가 참여하고, 브랜드 별 핫딜이 별도로 운영돼 스테디셀러 등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각 브랜드 별 ‘전용 할인쿠폰’을 추가로 제공해 중복 할인 받을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 20일에는 G마켓에서 △다이슨 V8 카본 파이버 △발뮤다 더 토스터를, 옥션에서 △샤오미 e35 로봇청소기 △헤라 블랙쿠션 등을 선보인다.

이베이코리아 김태수 본부장은 “11월에 단 한차례만 진행되던 ‘빅스마일데이’에 대한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해 올해부터 상반기 행사를 추가해 연 2회로 확대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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