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다저스 최고 투수"…외신도 '극찬'

머니투데이 권성진 인턴기자 2019.05.2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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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구의 달인', 완벽한 투쟁'이라는 표현으로 진정한 에이스라고 치켜 세워

사진제공=뉴스1사진제공=뉴스1


류현진이 MLB 평균 자책점 1위가 되면서 한국 언론뿐 아니라 외신들의 호평까지 이어지고 있다.

류현진은 20일 2시 10분 (한국 시간)에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펼쳐진 2019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7이닝 똥안 88구를 던지며 무실점과 시즌 6승을 기록했다. 아울러 31이닝 연속 무실점과 함께 1.72였던 평균자책점은 1.52까지 내렸다. 이로써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1.54인 잭 데이비스(밀워키 브루어스)를 제치고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가 됐다.

외신들도 류현진의 최근 활약에 대해 호평을 한다. SB네이션은 "류현진이 다저스의 핵심 에이스로 성장했다"라는 기사를 썼으며 류현진을 ‘제구의 달인’, ‘베테랑 좌완 투수’라고 표현하며 “류현진은 강력한 투수 선발 로테이션에 원동력이다”라고 했다. 그뿐만 아니라 해당 기사는 류현진의 작년 내셔널리그 1차전 선발 사례까지 언급하며 "류현진이라는 왼손잡이 투수의 재등장은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LA 지역의 일간지 ‘LA 타임즈’ 역시 류현진의 호투를 다뤘다. LA 타임즈는 "류현진은 다저스의 최고 선발 투수로서 31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가 던지는 공의 속도는 줄었지만 그의 공은 만만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해당 기사는 "그는 5월에 들어서 완벽한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무실점 행진은 상대방에게 매우 위험하다"고 서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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