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데뷔 전 미국 유명 토크쇼 출연…친자 확인 프로그램"

머니투데이 이호길 인턴기자 2019.05.15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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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美 가수 데뷔 제의 많았지만…한국에서 데뷔하고 싶었다"

가수 에일리./사진=김휘선 기자 hwijpg@가수 에일리./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가수 에일리가 데뷔 전 홑몸이 아니라는 의혹을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에일리는 14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의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신지와 김종민, 빽가 등 그룹 코요태 멤버들과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에일리는 "고등학교 때 유튜브에 노래 영상을 많이 올렸다"며 유명세를 얻은 일화를 밝혔다.

이어 "그러다 미국 유명 토크쇼인 머레이 쇼에 출연하게 됐다"며 "이는 원래 노래 부르는 프로가 아니라, 친자 여부를 확인해줘 막장 논란이 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에일리는 "본의 아니게 오해를 받았지만, 노래 대결 특집에 나가 최종 2위를 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토크쇼 출연 이후 가수 데뷔 제의를 많이 밝혔다. 에일리는 "그렇지만 한국에서 먼저 데뷔하고 싶었다"며 "당시 신지 언니 노래를 지켜보면서 가창력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신지는 "내가 영광이다"고 화답했다.

한편, 에일리는 2012년 KBS 드라마 '드림하이 2'로 데뷔했다. 그는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보여줄게', '저녁 하늘' 등의 대표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평양에서 열린 2018 남북정상회담에 특별수행원으로 동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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