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키나파소에서 무장세력에 납치됐다 프랑스군에 의해 구출된 40대 한국인 여성 장 모씨가 14일 아시아나항공편(OZ502)으로 귀국했다. 장씨는 "건강에 이상없다"고 밝혔다. 그는 대테러 합동조사팀으로부터 조사를 받은 후 귀가할 예정이다. 장씨가 타고 온 아시아나항공 소속 비행기가 21번 게이트에 도착하고 있다.
장씨는 도착 소감 등을 묻는 질문에 "건강에 이상 없다"며 "염려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정부는 장 씨에 대해 심리치료를 진행한 후 납치 경위 등 테러 관련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