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이엔티, 사천매립장 개시…"미래 먹거리 사업 확보"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2019.05.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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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절차 완료..5월부터 매출 인식

인선이엔티 사천 매립장 전경./사진제공=인선이엔티인선이엔티 사천 매립장 전경./사진제공=인선이엔티


환경종합기업 인선이엔티 (6,960원 ▲20 +0.29%)가 사천매립장을 개시하기 위한 행정절차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인허가 절차가 완료된 사천매립장은 2016년 10월 공사를 시작한 이후 2년6개월만에 준공됐다. 현재 영업 및 폐기물 반입이 가능한 상태다. 사천매립장은 사업장 일반폐기물 매립장으로 약 10~15년 동안 104만㎥ 의 매립물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최근 매립장의 수익률이 50%를 상회하고 있어 사업 기간동안 이익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선이엔티 관계자는 "현재 시장 시세를 적용했을 때 사천매립장 운영 종료까지 총 12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며 "공단 지역에 위치하고 있고 최근 매립장 가동이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매립물 확보는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천매립장은 5월부터 매출이 발생하고 복구공사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광양매립장도 올해 3분기에는 사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선이엔티는 올해 매립사업에서만 100억원 전후의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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