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제주 전기차 엑스포서 쏘울 부스터 EV 전시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19.05.0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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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렌터카 보급 확대 등 노력

제6회 제주 국제전기차 엑스포에 전시된 기아자동차의 EV 모델./사진제공=기아차제6회 제주 국제전기차 엑스포에 전시된 기아자동차의 EV 모델./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 (129,000원 ▼1,600 -1.23%)가 오는 11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6회 제주 국제전기차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는 2014년부터 개최돼 온 제주 유일의 국제전기차엑스포 행사다.

기아차가 이번 엑스포 전시하는 쏘울 부스터 EV(전기차)와 니로 EV는 국내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는 대표 모델이다.



쏘울 부스터 EV는 미래 지향적인 외관 디자인을 갖춘 차량으로, 1회 충전 시 총 386km를 주행할 수 있어 기아차 전기차 중 최장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니로 EV는 최고출력 150kW(204마력), 최대토크 395N∙m(40.3kgf·m)로 동급 내연기관 차량을 상회하는 우수한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385km(64kWh 배터리 기준)에 달한다.

기아차는 쏘울 부스터 EV, 니로 EV 등 전기차 모델의 보급 확대를 통해 제주 지역 친환경차 이용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기아차는 지난해 국내에서 총 5186대의 전기차를 판매했으며, 이는 국내 전기차 총 판매량의 약 16.8%에 달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상품성 향상을 통해 제주도를 비롯한 국내 친환경차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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