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CJ
이 회장은 이날 "앞으로는 글로벌에서 무궁한 성장 기회를 토대로 새로운 역사의 중심이 돼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제 우리의 시장은 전 세계이고 경쟁자는 글로벌 TOP기업"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룹의 새로운 역사를 이뤄내기 위한 핵심 조직문화로 끊임없이 혁신·진화하며 책임감과 절박감으로 목표를 반드시 완수하자는 의미의 ‘강유(强柔)문화’를 언급했다.
지난 20여년간의 그룹 성장의 의미를 되짚기도 했다. 그는 “1996년 이 곳에 터를 잡은 이래 사업보국의 사명으로 미래형 사업에 도전해왔다”며 “우리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과 열정, 성장하지 않으면 도태된다는 절박함으로 오늘의 CJ를 키워냈다”고 말했다.
CJ는 1996년 제일제당 그룹을 출범시킨 이후, 식품·바이오·엔터&미디어·물류&신유통이라는 4대 사업군을 완성시키며 식품기업에서 생활문화기업으로 거듭났다. 당시보다 매출은 40배 가까이 성장했으며 임직원수는 6000명에서 6만여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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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더 센터는 지하 2층, 지상 19층 규모의 주식회사 사옥으로 지난 2월 재입주를 마치며 CJ그룹 '제2의 남산시대'를 예고했다. 건물 로비에는 이병철 선대회장의 철학을 계승하는 의미의 좌상 부조가 설치됐고, 수 만 겹의 종이로 만든 대형 아트월 <축적 ∞>이 설치돼 무한한 성장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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