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발' 박대출 "20대 국회는 죽었다"

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2019.04.3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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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페이스북에 삭발 사진 게시

/출처=박대출 의원 페이스북/출처=박대출 의원 페이스북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이 30일 "20대 국회는 죽었다"며 자신의 머리를 깎는사진을 공개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1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근조(謹弔)! 20대 국회는 죽었다. 부활을 외치는 저항. 저항의 물방울이 바다를 이루기를 소망하며"라며 삭발 사진을 올렸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공수처법)과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인 형사소송법 개정안, 검찰청법 개정안 등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지 12시간만에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풀이된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등 한국당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전 1시 한국당 긴급비상의원총회에서도 애국가를 부르고 묵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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