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 협약은 양사가 진행하는 커넥티드카 사업의 시장 개척 및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골자로 한다. 특히 양사는 그린존시큐리티의 IoT 보안 기술과 드림에이스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기술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동차 보안 솔루션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는 게 그린존시큐리티 측 설명이다.
드림에이스는 차량용 리눅스(AGL, 오토모티브 그레이드 리눅스) 기반의 IVI솔루션 전문업체다. 2017년 AGL플랫폼 기반 UI(사용자환경) '다빈치(DAVINCI)'를 개발했다. 이러한 기술적 기여를 인정받아 업계 최초로 AGL 실버 멤버 자격을 획득했다.
임진우 드림에이스 대표는 "자동차는 스마트 모빌리티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에 "네트워크를 통해 중요한 데이터를 취급할 일이 점점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한 환경에서 데이터를 통한 개인 맞춤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구남기 그린존시큐리티 대표(사진 왼쪽)와 임진우 드림에이스 대표가 최근 자동차 보안 업무 제휴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그린존시큐리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