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사건'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 씨가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 내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에서 조사를 받기위해 출석하고 있다. 2019.4.2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검사장)은 전날(25일) 윤씨에 대한 2차 소환 조사에서 별장 동영상 속 인물은 김 전 차관이고 자신이 촬영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동영상 속 여성은 성폭행 피해를 주장한 이모씨가 아니라고 말했다. 아울러 윤씨는 또 2008년 이전 200만원이 든 돈봉투 등을 김 전 차관에게 건넨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음주 김 전 차관을 소환해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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