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테러 사망자 수 하향조정…359명 --> 250~260명

뉴스1 제공 2019.04.26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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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스리랑카 콜롬보 북쪽 네곰보의 한 가톨릭교회의 폭발현장에서 사제들이 부서진 차량의 잔해를 보고 있다. 이날 콜롬보 등 8곳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한 폭발로 228명이 숨지고 450명이 다쳤다고 전해졌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22일(현지시간) 스리랑카 콜롬보 북쪽 네곰보의 한 가톨릭교회의 폭발현장에서 사제들이 부서진 차량의 잔해를 보고 있다. 이날 콜롬보 등 8곳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한 폭발로 228명이 숨지고 450명이 다쳤다고 전해졌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스리랑카의 부활절 테러 사망자 수가 당초 추산된 359명보다 100명쯤 적다고 정부 고위 당국자가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리랑카 보건국 아닐 자싱헤 국장은 전화 인터뷰에서 "사망자가 250명일 수도 있고 260명일 수도 있어서 정확히 말할 수 없다"며 "신체 일부가 너무 많아서 정확한 수치를 제시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스리랑카 경찰국장을 맡고 있는 루완 위자르덴 스리랑카 국방부 차관은 영안실에서 제공된 부정확한 수치로 인해 사망자 수를 253명으로 하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위자르덴 차관은 "불행히도 보건부가 우리에게 이전의 잘못된 숫자를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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