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희 SC제일은행 부행장 / 사진제공=SC제일은행
이 내정자는 2010년 8월 SC제일은행에 입행한 이래 지금까지 기업금융총괄본부의 글로벌기업금융부를 이끌면서 국내 대기업, 정부투자기업, 공기업 그리고 다국적 기업의 국내법인 대상 기업금융 업무를 총괄했다. SC제일은행 입행 전에는 UBS와 메릴린치에서 국내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 자문, 주식 및 채권 발행과 같은 다양한 투자 금융 업무를 담당했다.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이 내정자는 지난해 총 13억10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이는 SC제일은행에서 2번째로 많을 뿐만 아니라 박종복 SC제일은행장보다 많은 금액이다.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박진성 부행장은 SC(스탠다드차타드)그룹 소속으로 한국 근무에 따른 주거비용 등 3억3300만원을 제외하면 이 부행장이 SC제일은행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임직원이다.
한편, 2012년 7월부터 기업금융총괄본부를 이끌어 온 박 부행장은 오는 5월31일부로 SC그룹 미주지역본부 글로벌뱅킹 헤드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