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토크(러시아)=뉴스1) 이재명 기자 = 북·러 정상회담을 앞둔 22일(현지시각)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역이 평온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열차를 이용할 경우 북한 내륙을 관통해 한반도의 최북단이라 할 수 있는 함경북도의 나진을 거쳐 바로 러시아로 들어가는 루트를 택할 것으로 보인다. 2019.4.22/뉴스1
통신은 "김정은동지께서 로씨야련방을 방문하시기 위하여 4월 24일 새벽 전용렬차로 출발하시였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에는 김평해, 오수용 노동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 리영길 군 총참모장 등이 동행했다.
다만 김영철 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은 러시아 방문 명단에 호명되지 않았고, 리설주 여사 역시 언급이 빠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