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배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왼쪽)과 김연철 한화테크윈 대표이사가 23일 경기도 판교 소재 한화테크윈 본사에서 무인매장 사업협력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 사진제공=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CJ올리브네트웍스 IT사업부문과 한화테크윈은 23일 경기도 판교 소재 한화테크윈 본사에서 무인매장 사업협력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CJ올리브네트웍스 이경배 대표이사, 한화테크윈 김연철 대표이사 등 양사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무인매장 사업 추진에 필요한 핵심 솔루션 개발, 리테일 분야 무인매장 외 신기술 기반 신규 시너지 사업 발굴, 국내 및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 구축 및 영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양사는 MOU 체결 이후 무인결제기(SCO) 개발을 위한 시장규모, 타겟 고객층 분석, 투자 계획 등 세부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프로토타입 개발, 파일럿 구축 등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이미지 판독을 기반으로 하는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무인 매장 핵심 솔루션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스마트 스페이스 사업 확대를 위해 유통 업계를 시작으로 금융, 자동차 등 비유통 산업에서도 신기술 기반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김연철 한화테크윈 대표이사는 “글로벌 영상보안 기업인 한화테크윈과 국내 대표 생활문화 기반 ICT 기업인 CJ올리브네트웍스가 만나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핵심 역량 및 전문 기술을 접목시켜 무인매장은 물론, 새로운 시장을 발굴해 양사 사업의 부가가치를 더 크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