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21일 국회 및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문 의장은 오는 30일 국회 사랑재에서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단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개최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및 상근 부회장, 지역 부회장 등 중기중앙회 회장단과 함께 안건준 벤처협회장, 정유숙 여성경제인협회장 등 중소·벤처기업 협단체장들이 해당 행사에 참석한다.
문 의장이 중소기업중앙회 등 중소기업 협·단체장들을 단독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 건 지난해 7월 취임 후 처음이다. 중소기업계는 최저임금에 대한 업종·규모별 차등적용,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연장 등 입법이 필요한 주요 안건을 건의 사항으로 제출할 계획이다.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이번 만남에 대해 "중소기업인들만 별도 초청하는 자리는 이번이 처음이며 입법 현안 등을 파악할 것"이라며 "경제와 관련한 중요한 민심 청취의 자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