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웰페어, 성장성 대비 현저한 저평가-NH證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19.04.1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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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7일 이지웰페어 (6,220원 ▼100 -1.58%)에 대해 성장성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현동 연구원은 "이지웰페어의 지난해 위탁 복지예산은 전년 대비 20% 성장한 1조2000억원을 기록했다"며 "시장점유율 50% 이상 사업자로서 올해는 위탁복지예산이 약 1조4000억원에 이르러 매출액이 전년대비 11.4% 증가한 814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마진인 온라인 판매 플랫폼 거래액은 지난해 3300억원을 기록했다. 이지웰페어 전체 거래액의 28% 비중이다. 이 같은 온라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는 매출의 30% 이상이 온라인 쇼핑에서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온라인 매출 증가와 지난해 하반기 일회성 비용을 감안할 때 올해 영업이익은 94억원으로 전년대비 35% 성장할 것"이라며 "지난해 10월부터 감정노동자 보호법 시행으로 심리상담프로그램 자회사인 이지웰니스 수주도 늘고 있어 성장성 대비 현저한 저평가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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