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 창업교육 참여 예비창업자 1500명 모집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2019.04.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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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창업 준비과정 지원

창업진흥원, 창업교육 참여 예비창업자 1500명 모집


창업진흥원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비즈니스모델 정립과 사업계획 수립 과정을 지원하는 '2019년 실전창업교육'에 참여할 예비창업자 1500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실전창업교육은 아이디어 개발→비즈니스모델 수립→린스타트업 등 단계별 교육을 통해 예비창업자들을 준비된 창업자로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전 과정은 약 5개월간 진행된다.



아이디어 개발 과정은 창업관련 기초역량 함양과 아이디어 구체화 등 비즈니스모델 정립을 위한 사전학습을 지원한다. 온라인 창업교육 플랫폼 '창업 에듀'를 활용해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즈니스모델 수립 과정은 짧은 시간 내에 아이디어의 문제점을 도출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고객 검증 등을 통해 비즈니스모델을 구체화할 수 있는 과정으로 교육과 멘토링을 병행해 지원한다.



린스타트업 과정은 최소요건 제품 제작, 비즈니스모델 검증, 시장검증 등의 과정을 통해 비즈니스모델을 수정하고 체계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도록 돕는다. 이 과정에서는 3개월간의 집중적인 멘토링이 이뤄진다.

이번 교육의 모집기간은 1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이며 케이스타트업(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관련 상세 내용은 창업진흥원과 케이스타트업 누리집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광현 창업진흥원 원장은 "아이디어는 있으나 창업을 주저하는 예비창업자들이 고객을 위한 가치를 어떻게 창조해 전달할 것인지를 이번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배우길 바란다"며 "창업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여 성공 창업에 이르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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