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브리 라슨이과 제레미 레너가 13일 오전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호크 아이' 홍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 사진=임성균 기자
'어벤져스4: 엔드게임'에서 '캡틴 마블' 역을 맡은 브리 라슨과 '호크아이'역 제레미 레너가 13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아이언맨'을 맡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이날 오후 김포공항으로 입국한다.
이날 브리 라슨과 제레미 레너는 환한 미소로 보이며 입국장을 밟았다. 이른 시간에도 두 사람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을 위해 사인 요청에 응하는 등 팬서비스도 보였다. 브리 라슨은 손가락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팬들의 환영에 화답했다.
어벤져스 팀은 오는 14일부터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한국이 아시아 '정킷 허브'로 선정되면서 홍콩, 일본, 베트남 등 11개 아시아 국가 기자들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한다. 오는 15일에는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한국 취재진과 간담회를 가진 뒤 장충체육관으로 이동,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