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끝내러 왔다"…마블 '어벤져스' 히어로 내한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19.04.13 10:21
글자크기

'캡틴 마블' 브리라슨,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 첫 내한…'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오후 입국 예정

배우 브리 라슨이과 제레미 레너가 13일 오전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호크 아이' 홍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 사진=임성균 기자배우 브리 라슨이과 제레미 레너가 13일 오전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호크 아이' 홍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 사진=임성균 기자


전 세계를 홀린 마블 스튜디오 영화 '어벤져스'의 히어로들이 한국을 찾았다.

'어벤져스4: 엔드게임'에서 '캡틴 마블' 역을 맡은 브리 라슨과 '호크아이'역 제레미 레너가 13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아이언맨'을 맡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이날 오후 김포공항으로 입국한다.

이날 브리 라슨과 제레미 레너는 환한 미소로 보이며 입국장을 밟았다. 이른 시간에도 두 사람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을 위해 사인 요청에 응하는 등 팬서비스도 보였다. 브리 라슨은 손가락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팬들의 환영에 화답했다.



브리 라슨과 제레미 레너는 오는 24일 개봉 예정인 영화 홍보를 위해 내한했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인 만큼,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 케빈 파이기 대표를 비롯,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도 내한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어벤져스 팀은 오는 14일부터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한국이 아시아 '정킷 허브'로 선정되면서 홍콩, 일본, 베트남 등 11개 아시아 국가 기자들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한다. 오는 15일에는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한국 취재진과 간담회를 가진 뒤 장충체육관으로 이동,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진다.



'어벤져스4'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22번째 작품이다 어벤져스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후 생존한 히어로들이 지구의 마지막 희망을 위해 최강 빌런 타노스와 전투를 벌인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