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북위례, 당첨 커트라인도 '역대급'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19.04.1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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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53점·최고 79점… 1월 분양 '위례포레자이' 커트라인 51점보다 높아

힐스테이트 북위례 조감도힐스테이트 북위례 조감도


북위례에서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북위례’가 높은 청약 당첨가점을 기록하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12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북위례 전용면적 92㎡ 해당지역(하남) 당첨 가점 최저점은 56점을 기록했다. 최고점은 74점으로 집계됐다.

기타경기와 기타지역 당첨가점 최저점은 각각 70점과 69점을 기록했다. 최고점은 각각 78점, 79점이었다.



전용 98㎡ 해당지역 당첨가점 커트라인은 53점이었으며 기타경기와 기타지역 커트라인은 각각 69점으로 집계됐다. 627가구를 모집하는 102㎡ 해당지역 당첨가점 최저점은 53점인 반면 기타경기와 기타지역 당첨가점 최저점은 각각 69점을 기록했다.

힐스테이트 북위례는 거주자 우선공급 기준에 따라 하남시 1년이상 거주자에게 30%가 배정되며 경기도 1년이상 거주자에게 20%, 나머지 50%는 서울 인천 거주자에게 돌아간다.



전일 청약당첨 가점을 공개한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의 커트라인이 49점(전용 150㎡) 이었음을 고려하면 힐스테이트 북위례의 당첨가점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지난 1월 북위례에서 분양한 '위례포레자이' 당첨가점 최저점 51점(전용 101㎡ 해당지역)보다도 커트라인이 높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하남시 위례신도시 택지개발지구 A3-4a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북위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4개동, 전용면적 92~102㎡, 총 1078가구로 조성된다. 올해 위례신도시에서 공급되는 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이 같은 분양 흥행에는 무엇보다 비교적 저렴한 분양가가 한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힐스테이트 북위례 3.3㎡당 평균 분양가는 1833만원으로 책정됐다. 평형별 분양가는 전용 92㎡ 5억9710만~6억4900만원, 전용 98㎡ 6억4870만~7억501만원, 전용 102㎡ 6억6860만~7억2670만원이다. 모든 타입이 분양가 9억원 이하로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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