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해시넷 블록체인 밋업.. 프로젝트 시연·소개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2019.04.1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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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암호화폐 정보 포털 운영사 해시넷(대표 서창녕)이 오는 18일 서울 강남구 마루 180 이벤트홀에서 '제2회 해시넷 블록체인 밋업(Meetup)'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시넷에 따르면 이번 밋업은 진정성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시연·소개하는 자리다. 테조스 코리아, 네모랩, 디코인 거래소 등 장기적 비전으로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업체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신혜 지비아이씨(GBIC) 글로벌 파트너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블록체인 상용화와 이에 대한 투자 트렌드'를 설명한다. 지비아이씨는 한국, 중국, 미국에서 활동하는 블록체인 전문 투자회사다. 이번 행사에서 블록체인 프로젝트 주제 발표, 패널 토론, 추첨 행사 이벤트, 네트워킹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첫 번째 발표자는 '테조스코리아'의 최민철·이진우 공동대표다. '테조스 플랫폼의 현재와 디앱 서비스 소개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테조스'(Tezos)는 3세대 블록체인으로 온체인 거버넌스 기술 바탕의 디앱 개발을 위한 플랫폼이다. 테조스는 네트워크 참여자들이 투표로 전체 프로토콜을 관리하는 온체인 거버넌스와 자체 수정(self-amendment)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하드포크'(Hard Fork) 우려가 적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두 번째 발표자는 '네모랩' 이왕재 대표다. 네모랩은 현재 데이터 거래를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네모닥'을 개발 중이다. 이번 밋업에서 네모닥의 웹페이지와 모바일 서비스 '네모스터디'를 시연할 예정이다. 네모랩은 3세대 블록체인 '카르다노'의 한국 파트너 사다.

마지막 발표자는 '디코인'(Dcoin)의 정웅모 본부장으로 '디코인의 글로벌 미래와 전략'을 발표한다. 디코인은 암호자산 및 파생상품 거래 플랫폼을 제공하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다. 업체에 따르면 금융권 수준의 디지털 자산 거래소를 목표로 FINMA(스위스금융감독청) 라이선스 승인을 추진 중이다.

서창녕 해시넷 대표는 "건실한 프로젝트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바른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면서 "학계, 벤처캐피탈(VC), 암호화폐 거래소, 커뮤니티 및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네트워크 할 수 있는 대규모 콘퍼런스도 주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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