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코스피 8거래일 연속 상승…외인이 1.5조 샀다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2019.04.09 16:01
의견 남기기

글자크기

[시황종합]"차익실현 매물로 상승폭은 제한"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기간동안 외국인들이 코스피 시장에 쏟아부은 자금만 1조5000억원이 넘는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6포인트(0.13%) 오른 2213.56에 장을 마쳤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내 등락을 반복하다 오후들어 기관이 매도세를 줄이면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89포인트(0.65%) 오른 756.81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아시아 증시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코스피도 영향을 받고 있다"며 "하지만 최근 반등세 전개에 따른 부담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제한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외인이 이끄는 코스피, 2213선서 상승 마감 =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016억원 어치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39억원, 249억원 어치 순매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71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1591억원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 1320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767계약, 1847계약 순매수를 보인 반면 기관은 3566계약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2%대 올랐고 의료정밀 화학 유통업 음식료품 섬유의복 제조업 종이목재 전기전자 등이 강보합 마감했다. 반면 전기가스업과 건설업은 각각 2%대, 1%대 하락했다. 통신업 기계 보험 서비스업 은행 증권 등은 약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 (68,200원 200 +0.3%)는 보합 마감했고 SK하이닉스 (98,800원 600 -0.6%) 현대차 (181,000원 2000 +1.1%) 등은 약보합에 거래를 마쳤다. POSCO (239,500원 3000 -1.2%)는 1%대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 (334,000원 4500 +1.4%)이 4%대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 (799,000원 -0)(3.18%) LG생활건강 (1,533,000원 4000 -0.3%)(2.78%) 등은 2~3%대 올랐다. LG화학 (810,000원 6000 -0.7%) 현대모비스 (248,500원 3000 +1.2%)는 강보합 마감했다.

중국에서 한국 단체관광 상품 판매가 재개됐다는 소식에 한국화장품제조 (38,800원 1300 -3.2%)(4.14%) 아모레퍼시픽 (183,500원 4500 -2.4%)(3.24%) 토이모리(2.89%) 코스맥스 (16,850원 100 +0.6%)(2.52%) 에이블씨엔씨 (7,790원 210 -2.6%)(2.3%) 한국콜마 (45,300원 950 -2.0%)(2.17%) 등 화장품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362개 종목은 상승했다. 반면 430개 정목은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코스닥, 5G 기대감에 통신장비주 급등 =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12억원, 359억원 어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은 527억원 어치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했다. 금속 방송서비스 정보기기 디지털컨텐츠 등이 약보합에 거래를 마쳤고 나머지는 모두 상승했다. 특히 통신서비스와 통신장비는 각각 3%, 2%대 올랐고 비금속 기타제조 소프트웨어 인터넷 일반전기전자 컴퓨터서비스 등은 1%대 올라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신라젠 (11,700원 900 -7.1%)포스코케미칼 (91,700원 4500 +5.2%)이 2%대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117,200원 7500 +6.8%) 스튜디오드래곤 (80,300원 500 -0.6%) 셀트리온제약 (188,800원 1800 +1.0%) 등은 1%대 올라 거래를 마쳤다.

반면 CJ ENM (137,000원 500 -0.4%) 바이로메드 (29,100원 100 -0.3%) 메디톡스 (219,100원 4700 +2.2%) 등은 약보합 마감이다. 에이치엘비 (92,400원 1200 -1.3%)는 보합 마감했다.

정부의 5세대 이동통신(5G) 육성 방침에 통신장비주들이 크게 급등했다. 전파기지국 (4,310원 -0)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기가레인 (2,205원 95 -4.1%)도 27.01% 급등했다. 머큐리 (9,650원 20 +0.2%)(14.67%), 오파스넷 (10,400원 150 +1.5%)(8.58%) 오이솔루션 (52,300원 1000 +1.9%)(6.63%)등도 올랐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 호재에 글로벌텍스프리 (3,035원 10 -0.3%)(7.27%)도 상승 마감했다.

아프리카TV (58,600원 600 +1.0%)는 별풍선과 광고 매출의 본격 증가에 따라 실적 개선 기대감이 나타나면서 8%대 올라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619개 종목은 상승했다. 반면 536개 종목은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6원 내린 1142.1원에 마감했다. 코스피 200 지수선물은 전일대비 0.5포인트(0.17%) 오른 287.75에 마쳤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나의 의견 남기기 등록
TOP